개통 건수 192%↑LGU+ "라이브채널 이용경험 혁신"

LG유플러스의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 방송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 방송 모습./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LG유플러스의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가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고객들의 라이브 채널 이용경험을 혁신하며 시청자가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플러스LIVE 시청자는 지난해 대비 약 95% 증가한 1900만명을 기록했다.

유플러스LIVE는 2020년 7월 통신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널 이용에 익숙한 고객을 위해 선보인 라이브커머스다.

통신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획부터 출연까지 직접 운영,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신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

유플러스LIVE 시청고객은 지난해 970만명에서 올해 약 95%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방송 횟수도 251회에서 320여회로 늘어났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개통 건수도 같은 기간 19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맞춤형 콘텐츠·정보 전달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 기획 ▲고객 선호도가 높은 셀럽 섭외 ▲고객 특성에 맞춘 방송 편성 등 고객의 라이브 채널 이용 경험 혁신 전략이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유플러스LIVE는 올해 멤버십 할인혜택 이용 방법, 데이터 옮기는 방법, 파손 보험 접수 방법, 스마트워치로 운동량과 수면 퀄리티 확인하는 방법, 삼성페이 활용 방법, 키즈폰 위치추적 방법, IPTV 사운드바에서 음성으로 검색하는 방법 등 정보성 콘텐츠를 다뤘다.

9월 26일에는 고객이 직접 출연해 LG유플러스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다루고 인기 단말을 소개하는 방송을 시도했다.

셀럽을 섭외해 고객 참여도도 지속 높였다. 배우 김호영, 인기 IT유튜버 MR 등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단말기 예약 판매 붐업을 조성했다. 개그우먼이자 유튜브 숏코미디 크리에이터 밈고리즘이 출연한 ‘갤럭시Z폴더블5’ 예약판매 방송에서는 언팩 당일 오후 9시에 가장 빠르게 실물 단말기를 공개, 약 67만명이 몰렸다.

방송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진행된다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 특성을 반영해 방송을 편성하고 있다. 기존 오후 6시 시청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을 위해 오후 7시에 방송을 진행하고 전업주부를 위해 낮 12시에도 편성, 키즈폰을 상시 다루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을 정기적으로 분기별 1회 진행하고 유플러스LIVE 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최적화된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 관점에서 구매 여정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송인규 LG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장은 “지난 3년간 고객 니즈를 지속 파악해 유플러스LIVE 기획 단계부터 이를 적용했더니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더욱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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