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공채 기수인 58기 공채 신입사원이 연수 중 사령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양그룹
마지막 공채 기수인 58기 공채 신입사원이 연수 중 사령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양그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폐지한다.

삼양그룹은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연 2회 공개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양그룹의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에 따라 각 사업별로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양홀딩스는 이달부터 매달 채용 공고를 내고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한다. 또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주니어 커리어(junior career)’ 전형, ‘사내 추천제’도 함께 도입한다.

삼양그룹은 이달 31일까지 경영지원, 생산관리 부문에서 주니어 커리어 전형을 포함한 대졸 신입 사원을 모집 중이다.

주니어 커리어 전형은 직무경력 3년차 미만 경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내 추천제는 삼양그룹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최종 합격했을 경우 추천한 삼양 직원에게 인재 추천 보상을 실시하는 제도다.

삼양그룹은 1965년 공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매년 신입 사원을 선발해 왔다. 올해 상반기 진행한 마지막 공채에서는 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삼양그룹은 채용 브랜드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중 새로운 채용 플랫폼을 열어 필요 인력을 신속히 파악하고 구직자의 지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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