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하이트진로는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결제 금액의 일부를 내년부터 상환하도록 했다. 다만 분할 결제는 거래처별 신용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도 주류도매사의 재정 악화를 고려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향후에도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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