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3분기 영업이익 1410억 전년비 35% 감소

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별 실적 추이./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별 실적 추이./자료=삼성물산 

 

[포쓰저널=조은주 기자] 삼성물산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4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16.0% 늘었다. 매출은 8조3030억원으로 5.8%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일시적인 손실로 1300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삼성물산 측은 "국내 석탄발전 프로젝트 수행 중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했다. 

매출은 2조4070억원으로 22.5% 줄었다. 이 중 건축 매출은 1조6540억원, 토목과 플랜트 매출은 각각 2630억원, 4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사 부문 영업이익은 820억원으로 78.3% 증가했다. 매출은 4조3630억원으로 26.1% 늘었다.  

패션 부문 영업 이익은 170억원으로 221.4% 증가했고, 매출은 3750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리조트 부문 영업이익은 160억원, 매출은 70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각각 6.7%, 6.0%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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