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신은주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월드케이팝센터’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이 K-문화 열풍에 K-POP 전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와 협력해 K-컬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에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호텔 인근에 위치한 ‘성곽길’과 ‘남산’이 등장, 외국인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외국인 투숙객들을 위한 K-컬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월드케이팝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POP 종합 전문기관으로, 오랜 기간 케이팝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 노력에 힘써 왔다. K-POP 교육 분야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월드케이팝센터는 서울신라호텔의 외국인 고객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 안에 K-POP 댄스를 배우고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숏폼 챌린지 체험’과 ▲희망곡을 직접 선정해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배워보는 ’프리미엄 체험’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마련되며 남산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 인근에 위치한 성곽길, 남산에 대한 외국인 고객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방한 외국인 고객들이 현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K-컬처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