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26일 예약판매..총 238종 운영
GS25, 29일 ‘2025 우리동네 선물가게’ 테마로 총 650종 운영
세븐일레븐, 27일 550종 추석선물세트 선봬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편의점 업계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선물세트 및 할인혜택을 선보이며 '추석 선물 대전'에 돌입했다.
이마트24는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정육과 과일 등 신선식품부터 편의점 채널에 맞는 중저가의 생필품 선물세트, 가치소비에 대응하기 위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총 238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베스트 추석 선물세트 24종을 선정해 행사카드(KB국민·비씨)로 결제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9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의 베스트 선물세트 상품은 ‘명품왕사과, 왕배세트’(행사가 7만6000원·9+1), ‘삼원가든 LA갈비세트’(2kg, 행사가 8만원) 등 신선식품과 ‘CJ 스팸12K호’(행사가 5만1920원·1+1), ‘정관장 활기력’(행사가 3만1280원), ‘풀리오 마사지 관련 용품 6종’(행사가 8만100~23만2200원) 등으로 명절 스테디셀러 상품에서부터 마사지기와 같은 효도상품까지 여러 카테고리에서 준비됐다.
해당 상품들은 무료택배 또는 2~10개 단위 구매 시 배송비 없이 원하는 장소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KT 멤버십 등급별 최대 10% 할인과 추석 선물세트 전 상품에 대해 CJ ONE 포인트 10배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3만원대 선물세트와 10만원대 선물세트를 각각 41%, 50%가량 늘려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3만원대 상품으로는 화장품, 커피, 견과선물세트와 같은 중저가의 실속 선물세트들이, 10만원대 상품으로는 고급 양주와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지난해 추석보다 대폭 확대됐다.

GS25는 29일부터 ‘2025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6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소LA갈비세트’(12만8000원)를 비롯해 ‘한우·한돈세트’(12만8000원), ‘동원 튜나리챔’(4만3900원), ‘쟌슨빌 프리미엄 소시지세트’(6만5000원) 등을 대상으로 2+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등 활용도 높은 생활용품 세트 역시 1~5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주류 역시 와인·사케·위스키·백주 등 16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준비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뱅 스윙 2입 패키지’(1만4900원), ‘베스트셀러 칠레 2입 세트’(1만9900원), ‘잭다니엘 3종 세트’(3만9400원) 등이 있다.
GS25는 선물용으로 적합한 술과 잔 패키지 세트도 준비해 ‘조니워커 블랙 온더록스 잔 세트’(5만3900원), ‘이강주 금주전자 세트’(79만원),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잔 세트’(3만3400원)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9월 1주 차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추석 선물 사전예약 기획전’을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다.
1주 차에는 ‘한우·한돈세트’를 정상가 대비 23% 할인된 9만9000원에, 2주 차에는 ‘한만두’를 30% 할인된 3만5000원에 선보인다. 3주 차에는 GS샵 인기 상품인 ‘다이어트유산균 비에날씬’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GS25는 9월 16일까지 총 112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제휴 신용카드(삼성·KB국민·비씨·신한)로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증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 햄, 식용유, 샴푸·바디세트 등 1~5만 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1+1 증정하며 양념LA갈비, 굴비, 곶감 등 고급 선물 세트 역시 2+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27일부터 2025년 추석선물세트 판매를 본격 개시, 55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MD 추천 상품 20선’을 준비했다.
포천 대표 음식 ‘이동소갈비 2종‘(3㎏ 8만8000원, 2㎏ 6만6000원)과 ’사미헌의 갈비탕 5㎏‘(7만원), ’마블나인(Marble9) 한우 구이세트 2㎏‘(37만9000원), ’완도실속전복세트 1㎏‘(5만5000원) 등 6개 카테고리 스페셜 상품으로 구성됐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상품 20종도 준비됐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 20선’ 중 청송 사과와 상주 배 등으로 구성한 과일 4종과 정육 4종 그리고 굴비세트와 건강식품 등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부담 없으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스테디 상품들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실속형 상품’ 20종도 준비됐다. 참치, 햄,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3만원대 가공·유지 선물세트부터 5만원대 헤어·바디케어 상품, 8만원대 한우 차돌박이 구이세트 등 7가지 카테고리 중저가형 상품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선보인 추석선물세트 중 과일 4종과 정육 8종은 롯데마트·슈퍼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기획 상품이다. 롯데마트·슈퍼에서 판매하는 추석선물세트를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SKT 우주패스라이프 이용 고객은 최대 30%, 일 최대 9천원까지 할인이 가능하고, 일반 T멤버십 고객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