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미지=동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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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원산업이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보고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직·간접·기타 온실가스(Scope 1·2·3) 총 배출량은 88만7219tCO2-eq으로 2023년 대비 5.6% 감소했다.

직·간접 온실가스인 Scope 1·2 배출량은 21만3697tCO2-eq으로 2023년 대비 3.3% 감소했다.

공급망에서 발생에서 Scope3 배출량은 66만9522tCO2-eq으로 2023년 대비 6.9% 줄었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위해 어획,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친환경 MSC 인증 수산물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원F&B와 동원시스템즈도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원F&B의 2024년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8만4156tCO2-eq으로 2023년 대비 3.8% 증가했다.

동원 F&B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캠페인을 전개해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종합포장재 및 소재 전문 기업인 동원시스템즈의 경우 2024년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26만4278tCO2-eq으로 2023년 대비 1.1% 증가했다.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는 모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그룹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필요에 답하며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와 세대의 요구에 맞춰 지속가능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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