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캐나다서 개최
한-미,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연합

 

[포쓰저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 받아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대통령실이전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제 정상외교 무대 데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G7 2025'는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예정돼 있다. 

한국은 G7 회원이 아니지만 의장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지난달 18일 한국과 호주를 초청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대폭 축소한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숫자를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G7 참석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도 자연스레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이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방미 초청을 한 바 있다.

G7 정 회원국에는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외에 일본도 포함돼 있는 만큼 이번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한일 정상 만남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