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수익률 24.45%, 3년은 86.21%

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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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1개월 수익률이 24.45%, 3년 86.21%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61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투자금도 급증했다. 21일 기준 순자산은 1084억원을 기록했다.

꾸준히 기초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렸던 것이 순자산 증가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기초지수인 ‘Fn가이드 K-신재생에너지플러스’가 3개월 수익률 -2.82%, 1년 수익률 -9.89% 등 마이너스를 기록한 구간에서도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3개월 9.46%, 1년 1.10%로 각 구간 12.28%포인트, 10.99%포인트 초과한 성과를 기록하며 꾸준히 기초지수를 상회했다.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태양광, 풍력에너지, 수소에너지, 2차전지 등 통상적인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 및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8.5%), SK오션플랜트(8.23%), 한화솔루션(8.11%), HD현대일렉트릭(7.56%), 씨에스윈드(7.24%) 등이다. 총보수는 연 0.5%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운용3팀장은 “전세계적인 전력 설비 투자 증가로 천연가스, 원자력 산업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시장 국면에 따라 투자종목 및 섹터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으로 기초지수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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