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동행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과 TSMC 웨이저자 회장이 2024년 6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그룹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과 TSMC 웨이저자 회장이 2024년 6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그룹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을 찾아 TSMC 주요 인사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건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최 회장은 웨이저자 TSMC 이사회 의장(회장)과 만나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4월 6세대 HBM인 HBM4 개발과 첨단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1위인 TSMC와의 기술 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23일에는 TSMC 주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TSMC 2025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해 TSMC와 공동 개발한 HBM4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