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연봉 1.6억원 5.9% 인상

유영상 SKT CEO./사진=SKT
유영상 SKT CEO./사진=SKT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가 지난해 연봉 30억83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23년 대비 49.3% 인상됐다.

17일 SK텔레콤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CEO는 지난해 급여 14억원, 상여 16억4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600만원을 받았다.

2023년도 대비 급여는 16.7%(2억원), 상여는 96.2%(8억400만원) 늘었다.

SKT의 CSPO(최고안전보건책임자)를 지낸 강종렬 전 사내이사는 지난해 51억9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원, 상여 7억5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원에 퇴직소득 37억2700만원이 더해진 액수다.

SKT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6100만원으로 2023년도(1억5200만원) 대비 5.9% 올랐다.

지난해 기준 직원 수는 5493명으로 전년 5579명에서 86명 줄었다.

SKT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8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매출액은 17조9406억원, 순이익은 1조3870억원으로 각각 1.9%, 2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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