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도 3월 말 일본서 첫 선..26개 이상 국가서 판매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시장 내 ‘진로’(JINRO)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레몬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6번째로 선보이는 플레이버(Flavor)로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에 이은 네 번째 수출 전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이달 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26개 이상의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레몬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레몬 특유의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여러 번에 걸친 글로벌 플레이버 출시 트렌드 조사를 통해 선정된 레몬 플레이버를 바탕으로 철저한 주질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과일 리큐르 시장을 개척하고 집중해왔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주류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니즈를 반영하고 리큐르 제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판매 성장을 가속화시켜 진로의 대중화를 실현시킨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23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에 빛나는 하이트진로의 브랜딩 노하우와 100년 역사의 우수한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을 완벽하게 구현한 레몬에이슬을 출시했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이 레몬에이슬을 통해 레몬과 소주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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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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