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6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미국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에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이 문을 열었다.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은 유타 주 첫 매장으로 BBQ는 미국 50개주 중 31개 주에 진출하게 됐다.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은 총 50석, 약 175㎡(53평) 규모다. 매장에는 ‘골든 프라이드’, ‘허니갈릭’ 등 대표 치킨 메뉴들과 함께 떡볶이, 불고기 라이스볼과 같은 한식 메뉴들이 판매된다.

BBQ는 2007년 미국 진출을 시작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 4개 주에 추가 진출해 미국 50개주 중 30번째 주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1번째인 유타 주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BBQ는 2003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피지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7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미국에서 31번째 주로 유타 주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듭해 온 전략을 다듬어 올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BBQ만의 ‘K-푸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