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규개발 성과급 설명회 통해 공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게임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4조원을 달성한 넥슨이 던파 모바일, 퍼스트디센던트 등 신작 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6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14일 넥슨은 던파 모바일 개발사 자회사 네오플과 넥슨코리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개발 성과급(GI) 지급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신규개발 성과급(GI) 제도는 넥슨이 신규개발 프로젝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인센티브 제도다.
지난해 신규개발 지급대상 프로젝트는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중국) 관력 조직이다.
넥슨은 13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퍼스트디센던트의 흥행 성과가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한 바 있다.
넥슨의 지난해 매출은 4조91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연간 매출규모가 4조원을 넘긴 것은 국내 게임업계 중 처음이다.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중국시장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가 증가하기도 했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퍼스트디센던트는 지난해 4분기 일본, 북미 및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기타지역에서 매출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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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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