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1일 항일 무장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2주년 기념식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의사 묘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BBQ
2025년 2월 11일 항일 무장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2주년 기념식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의사 묘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BBQ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제너시스BBQ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항일 무장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2주년 기념식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념식은 국립서울현충원 의사 묘소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사업회 회원과 유족, 역사어린이합창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유족대표인 김세원(외손)씨는 "일 대 천 항일시가전 승리는 당시 서울에서 승리한 유일한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기념관 등이 마련돼 미래세대에 계승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은 김상옥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이 가져다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김상옥 의사의 숭고한 뜻을 국민들에 전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 12일 항일투사 고문으로 악명 높은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다. 같은 달 22일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를 벌이다 34세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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