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일부 후학양성 위해 기부

정지선, 안유성 콜라보 푸드 / 사진=세븐일레븐
정지선, 안유성 콜라보 푸드 / 사진=세븐일레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세븐일레븐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정지성, 안유성 셰프와 손잡고 푸드 간편식과 안주 등 총 6종의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식의 경우 정지선 셰프가 만들었던 ‘정지선 동파육’을 만나볼 수 있다. 엄선한 통삼겹을 오랜 시간 삶아 촉촉한 식감을 살렸으며 독특한 향을 내는 팔각 등의 향신료를 가미했다는 것이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안유성 명장이 운영하는 ‘가매일식’의 노하우를 담은 일식메뉴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초밥용 밥에 일본식 달걀말이 ‘타마고’와 명란게살샐러드 등이 첨가된 ‘안유성 명란타마고김밥’과 일본식 유부피에 달걀말이, 명란참치마요, 게살마요 3가지 토핑을 얹어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안유성 토핑유부초밥’이 출시됐다.

일본식 달걀말이와 명란마요소스가 어우러진 ‘안유성 명란타마고샌드’도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안유성이 운영하는 또 다른 식당 ‘장수회관’과도 손잡았다. 한돈 전문 식당인 장수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갈비’를 육포화한 ‘세븐셀렉트 안유성장수회관마늘한돈육포’가 출시됐다. 해당 상품 역시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안유성 명장의 이름이 걸린 상품들의 수익금 일부는 후학양성을 위해 ‘대한민국명장회’에 기부되고 명장회를 통해 전국 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스타셰프 콜라보의 경우 현 시점에서 화제성과 상품 품질, 소비자신뢰도 등을 확보할 수 있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며 “쿡방(요리방송)이 재유행하고 고물가 상황 속 맛집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큰 만큼 스타셰프 마케팅 및 콜라보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상품 전략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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