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MSCI 한국 ETF 등 급락세 다소 진정

[포쓰저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4일 국내 증시 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4일 국내 증시 개장 여부를 이날 오전 7시 30분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밤새 우리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후 4일 오전 7시 30분경 정상 운영 여부를 확정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45년 만의 비상계엄 발동 및 국회 본회의에서의 해제 요구안 통과 등으로 국내 증시가 받을 충격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급락했던 증시 관련 지표들은 국회의 계엄 해제안 가결 후 다소 안정을 찾았으나 불안정한 정국에 여전히 약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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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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