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 인원 확대..월별 최대 110만원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인원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인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정부가 2025년 청년농업인 2만3000명 육성을 목표로 영농정착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주택단지 등을 새롭게 조성한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영농정착지원사업이 지원 인원을 확대,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월별 최대 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5000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해 2025년에는 지원 인원이 2023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지원 인원이 2만3000명으로 증가한다.

농림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는 청년들의 영농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4개소를 새롭게 조성한다. 30호 규모로 조성 중인 임대주택단지도 10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보좌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기민 농림부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농림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제안이 발빠르게 정책화되는 것을 보면서 청년 대표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분야에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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