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광장시장에 오픈한 오리온 '알맹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리온 
외국인들이 광장시장에 오픈한 오리온의 젤리 팝업스토어 앞에서 '알맹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8.26. 오리온 

[포쓰저널=정현민 기자] 국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스팟인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에 오픈한 오리온의  젤리 팝업스토가 인기다.

26일 오리온에 따르면 23일 광장시장에 문을 연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 팝업스토어 오픈 첫 날,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기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식용으로 준비한 젤리 100인분은 오픈한 지 한시간 만에 동이 났고 하루동안 1000명분이 소진됐다. 

알맹이 젤리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식감으로 리얼한 과일 맛과 섬세한 모양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팝업스토어는 9월 6일까지 광장시장 내 365일장 앞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월요일, 화요일은 오후 7시까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오리온은 알맹이 젤리가 리얼한 과일을 구현하고 전통시장에서 운영되는 만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가게'를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기획,  다양한 체험 이벤트오 포토존 등을 준비했다.

알맹이 젤리는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 겉과 속이 다른 이중 식감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MZ세대의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면서 '글로벌 인기 젤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알맹이 젤리 4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궈즈궈신', 베트남에서는 '붐타크'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러시아에서도 '젤리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까지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광장시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다채롭게 마련된 이색적인 팝업 이벤트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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