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실시한 ‘KB스타 경제교실’에서 KB금융공익재단 전문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KB증권
2024년 8월 2일 실시한 ‘KB스타 경제교실’에서 KB금융공익재단 전문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KB증권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KB증권이 미래세대 육성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간다.

KB증권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 후원과 함께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KB증권과 우아한형제들은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아이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 ‘KB스타 경제교실’을 준비했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에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대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KB증권은 배달의민족, 월드비전과 함께 배민방학도시락을 준비하며 ‘KB스타 경제교실’을 진행할 학교를 모집했고, 서울, 군산 등 총 4개 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여름방학 ‘KB스타 경제교실’에서는 ‘합리적 소비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소득의 유형과 합리적 소비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세금 및 보험의 종류를 알아보며 이를 통해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KB증권은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했으며, 추가로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도 제공했다.

KB증권은 이번 여름방학과 마찬가지로 겨울방학에도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을 후원하며, 월드비전과 함께 경제금융교육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으로 매주 4끼니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B증권 김성현·이홍구 사장은 “KB증권은 돌봄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세대 육성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