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U 손상, 주행중 동력 손실 위험"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사진=현대차그룹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사진=현대차그룹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들이 미국에서 전기충전 관련 부품인 ICCU(통합충전제어장치) 이상으로 또 리콜이 진행된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1일(현지시간)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모델 9만8878대, 기아 전기차 EV6 모델 4만8232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NHTSA는 ICCU 손상으로 12V 배터리 충전이 중단될 수 있고, 이 때문에 구동전력 손실이 발생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14일에도 NHTSA는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2만8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 오일 누출 가능성 때문에 엔진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수 있다고 했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같은날 ICCU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며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를 포함해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가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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