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험 수익률 연 11.09%...'업권 2위'

농협은행 전경/사진=농협은행
농협은행 전경/사진=농협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NH농협은행의 저위험 상품이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업권 1위를 달성했다.

15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5일 고용노동부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 기준 NH농협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은 8.40%로 집계됐다.

중위험상품 연간 수익률은 11.09%로, 업권 2위에 올랐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저위험·중위험·고위험상품으로 구성된다. 

NH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개발·고객관리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정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2023년말 기준 디폴트옵션 도입 관련 규약변경율 98.4%, 상품지정율 77.8% 달성으로 전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한 만큼 더욱 내실있게 제도를 관리‧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실현으로 가입자들의 은퇴 후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