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79억원 전년비 67.3%↓매출액 9183억 37.3% ↑순이익 352억 509%↑
연간 영업익 2106억 5.5%↓ 매출액 3조2246억 13.5%↑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79억5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3%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액은 9183억6000만원으로 37.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52억9300만원으로 50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106억7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5% 감소했다.

작년 매출액은 3조2246억8000만원원으로 13.5% 증가했다.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넘어서싿.

당기순이익은 1665억1400만원으로 27%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음료사업 4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2% 감소했다. 매출액은 4246억원으로 0.7%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음료사업 영업이익은 16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9534억원으로 4.6%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불안, 사업비용 상승 등이 지난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커피·생수 등은 4분기와 연간 매출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탄산·에너지음료는 4분기와 연간 매출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주류사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주류사업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 줄었다. 매출액은 8039억원으로 3.8%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지속됐으며 회식‧송년회 급감 등 주류소비 문화의 변화도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원재료, 사업부담도 지속됐다.

주류 부문에서 소주와 RTD(Ready To Drink) 제품은 4분기, 연간 매출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나 맥주, 와인, 스피리츠는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및 연간 음료사업 실적./롯데칠성음료
2023년 4분기 및 연간 주류사업 실적./롯데칠성음료
2023년 4분기 및 연간 주류사업 실적./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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