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 8048억원 ↓당기순이익 1635억원 36.7%↓
4분기 영업익 547억원 전년비 57.6%↓
매출 1조 5672억 13.3% ↓당기순이익 -1204억원 10.7%↓

/사진=LG생활건강

[포쓰저널=반지수 기자] LG생활건강은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6%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672억원으로 13.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204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1.5%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6조8048억원으로 5.3% 감소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1635억원으로 36.7% 줄었다.

LG생활건강은 "뷰티,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리프레시먼트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며 "중국향 수요 약세로 뷰티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뷰티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원, 영업이익은 90.8%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했고, 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고, 국내 소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로 온라인과 H&B(헬스 앤 뷰티)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중국향 채널 매출 하락 및 해외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2조 8157억원,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52.6% 감소했다.

HDB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030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82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해외 사업 변동성 확대로 매출이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인 피지오겔과 유시몰의 매출은 지속 성장했다. 

죽염 프리미엄 라인 명약원 메디케어의 온라인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연간 매출은 2조 1822억원, 영업이익은 1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34.0% 감소했다.

리프레시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007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음료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파워에이드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세는 지속됐으나 비우호적 날씨와 경기 둔화로 인해 음료 소비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 8070억원, 영업이익은 2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1.4% 성장했다.

LG생활건강 사업부문별 실적
LG생활건강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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