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플러스, '트랜스팰런시' 주제 봄 컬렉션 출시
크롭 레더 재킷, 플리츠 스커트, 시어 니트 탑, 볼륨 롱 드레스 등 구성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 

[포쓰저널 = 반지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투명성을 의미하는 단어인 '트랜스패런시(Transparency)'를 주제로 2024년 봄 컬렉션을 선보인다.

트랜스패런시란 투명한 창 너머로 비치는 모습처럼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당당하게 드러내면서도 여러 겹의 레이어링으로 너무 직접적이지 않고 모던하게 표현한다는 컨셉이다. 

11일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1990년대 레이어링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구호플러스만의 모던함을 살린 시크한 감성의 페미닌룩을 봄 컬렉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색상은 애쉬 그레이, 베이지, 라이트 그린, 라이트 핑크 등 낮은 채도의 컬러로 구성됐다.

여기에 은은한 비침이 특징인 시스루 소재와 정제된 주름 디테일 등 포인트가 될 요소들이 활용됐다. 

구호플러스의 주력 아이템인 아우터는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미디 트위드 재킷과 크롭미디 기장의 레더 재킷, 집업 패디드 재킷, 울 블루종 재킷 등이 대표 상품이다. 

여기에 구호플러스의 시그니처 블루 자수와 시그니처 버튼 디테일 등이 적용됐다. 

구호플러스는 이번 시즌 대표 착장으로 슬리브리스가 레이어드된 시어 소재의 니트 탑, 화이트 컬러의 미디 플리츠 스커트에 페이크 레더 재킷을 매칭해 시크함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레이어링룩을 제안했다.

또 슬림한 실루엣의 레이어링 볼륨 롱 드레스와 비교적 길지 않은 울 재킷을 조합하거나 연핑크 컬러의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를 더해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무드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팀장은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레이어링 스타일을 브랜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2024 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며 "차분하고 은은한 색감과 미니멀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조화롭게 매치해 구호플러스만의 모던함을 살린 새로운 레이어링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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