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9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왼쪽)과 한미글로벌 이국헌 기술총괄이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제철
2023년 12월 19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왼쪽)과 한미글로벌 이국헌 기술총괄이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제철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현대제철이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고품질의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19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과 한미글로벌 이국헌 기술총괄이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철골조 아파트는 기존 철근콘크리트구조(RC구조) 아파트와 달리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입주자 취향을 반영한 자유로운 평면배치는 물론 향후 리모델링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진에 대한 안전성 확보도 뛰어나고 건축물 사용 수명이 길어 재건축에 의한 사회적 손실비용과 건축 폐기물 등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우수한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한미글로벌과 함께 철골조 아파트의 장점을 극대화한 아파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기술개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미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철골조 아파트 시장에 대한 신규 수요를 창출함은 물론 기술적으로 선도해 판매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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