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출 대표 작품 포스터 이미지 /KT알파
2023년 수출 대표 작품 포스터 이미지 /KT알파

[포쓰저널] KT알파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K-콘텐츠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국내 자본의 우수성과 기술력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알파는 국내외 콘텐츠 마켓을 중심으로 해외 세일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콘텐츠 대거 확보 및 신규 거래처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콘텐츠 수급량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영화, 애니메이션, 해외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주요 성과로 단군신화를 재해석한 코미디 영화 '웅남이', 두 형제와 반려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멍뭉이'는 80개국 이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FOD, 미국의 Wavve Americas 등 각국의 OTT 플랫폼과 한석규·김서형 주연의 웰메이드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킬러 콘텐츠 위주의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KT알파가 제작 투자 및 극장 배급을 맡은 그룹 비투비(BTOB)의 콘서트 실황 영화 '비투비 타임: 비투게더 더 무비'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4일 관객수 3만명을 돌파했으며 해외 극장가에서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KT알파는 해외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K-POP 콘텐츠를 선별, 제공하며 해외 팬덤의 저변을 넓혀 갈 예정이다.

KT알파 지준수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콘텐츠 시장 침체에도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및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수출 확대 및 K-콘텐츠 위상 확보에 기여했다"며 "글로벌 시장 내 K-콘텐츠의 입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알파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채널 시장에도 진출하며 국내외 콘텐츠 유통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글로벌 FAST 플랫폼 ‘LG채널(LG Channels)’과 손잡고 ‘케이팝콘(K-POPCORN)’ 채널을 론칭할 계획이다. 상반기 글로벌 FAST 플랫폼에 케이팝콘을 처음 선보인 이래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 지역까지 FAST채널 사업을 확장했다. 케이팝콘 채널을 통해 한국 영화, 시리즈 및 K-pop 공연 영상 등 해외 시청자의 니즈에 적합한 K-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