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출시 이후 3년 만의 신제품이다.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했다.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크러시에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이 도입됐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됨과 동시에 투명병이 사용됐다.
특히 몰트 100%의 올 몰트 맥주이며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이 사용됐다.
크러시는 500㎖병 제품과 20ℓ 용량의 생맥주 KEG의 두 형태로 이달 중순경부터 술집, 음식점 등에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상황에서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자기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를 알리기 위해 젋은 세대를 반하게 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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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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