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T 임시주총 안건 모두 찬성키로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를 개최해 30일 열리는 KT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영섭 대표 선임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KT 지분 7.99%(6월말 기준)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국민연금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여타 주요주주인 신한은행(5.46%)과 현대자동차(4.60%), 현대모비스(3.10%) 등도 김인섭 대표 선임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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