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5일 일부 품목 5% 인상

한샘 상암 사옥./사진=한샘
한샘 상암 사옥./사진=한샘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한샘이 이달 중순경 가정용 가구 가격을 3% 안팎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격이 인상되면 한샘은 올해에만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하게 된다.

4일 한샘에 따르면 이달 중순 홈퍼니싱 부문 전 품목 또는 일부품목 가격을 약 3%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3% 안팎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인상 일자와 품목, 인상률 등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송 기사와 시공 기사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서 리모델링 브랜드 한샘리하우스(창호·도어·마루 등)는 제외됐다. 한샘리하우스는 1월 부엌·수납 일부 모델의 도어·패널·몸통 품목의 가격을 평균 2.7% 올린바 있다.

앞서 한샘은 2월 침실, 수납, 다이닝 등 주요 가구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5.6% 올렸다. 품목별 인상률은 침실 제품 5.8%, 거실 제품 5.4%, 수납 제품 5.8%, 다이닝 제품 7.6% 등이다

현대리바트도 5일부터 가정용 가구 일부 품목을 약 5%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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