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 가정 청소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중학교 1학년 재학 장애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향후 대학·취업준비 장학기금을 제공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8회차 고등학교 졸업생 30명에게 장학금 1억9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총 308명의 졸업생에게 약 19억3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지급했다. 졸업생 중 84% 이상이 대학진학 또는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정 청소년의 사회 진출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기업 최초로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을 14년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대1로 매칭된다. 청소년 가정에서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가 6만원 등 매달 10만원씩 5년간 600만원을 모금하게 된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멘티와 함께 레저 체험, 캠프 등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2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통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좋은 선배, 스승, 친구가 함께해 꿈을 이루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었고 험한 세상에 20살 성인이 돼 앞으로도 더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은 “살아가면서 그 어떤 커다란 역경에 부딪히게 되더라고 꺾이지 않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겨낸다면 여러분도 인생의 우승자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성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오늘 졸업식이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생들의 인생에 있어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하루이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