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유니레버 등 제치고 '개인용품' 섹터 첫 세계 1위

[포쓰저널] LG생활건강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산업별 DJSI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뿐만 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생물다양성 활동 △공급망 ESG 리스크 △사회공헌활동 △인권 리스크 예방 △윤리적 마케팅 활동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된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3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도 10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올해 탄소중립 선언 등 중장기적인 ESG전략을 수립하고, 영역별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이 DJSI 세계 1위라는 쾌거를 만들어냈다"며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 사회공헌 강화, 고객가치 확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존하면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에서 발표하는 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될 수 있다.
2022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55개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이, 국내에서는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국내 기업은 33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국내 205개 기업 중 25.4%인 52개 기업이 편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