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럭셔리 브랜드 '후'가 틱톡과 콰이쇼우에서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후'는 특히 틱톡에서는 뷰티와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에 랭크됐다.

럭셔리 뷰티 이외에서는 피지오겔 매출이 80% 신장하며 더마(약국판매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COVID-19) 방역 정책 유지에 따른 소비 심리 침체로 우려 속에서 진행된 이번 광군제에서 알리바바 중심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새롭게 성장하는 신규 플랫폼인 틱톡과 콰이쇼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후'는 지난해까지 알리바바로 집계됐던 콰이쇼우 매출이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집계되며 알리바마에서는 럭셔리 뷰티 16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LG생활건강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약 3600억원을 달성했다. 후를 비롯한 숨, 오휘, CNP, 빌리프, VDL 등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3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