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삼양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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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삼양홀딩스는 바이오팜그룹의 항암치료제 ‘페메드 에스’(페메드S)가 2분기 동일 성분의 치료제 중 처방 점유율 40% 이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페메드S는 비소세포폐암주 및 악성 흉막중피종주 치료제다.

헬스케어 산업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한국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페메드S는 2분기 8310바이알(vial, 500㎎ 수량 기준)이 처방돼 시장 점유율 40.2%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12억원 수준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페메드S의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서울·수도권의 대형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지방 중대형병원까지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펨브롤리주맙과의 1차 치료 병용요법 급여를 활용해 급여 확대 및 신규 환자를 확보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대표는 “페메드S는 동일 성분의 제네릭 주사제(복제약)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4%, 수량은 13.5% 각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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