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주식 총 55만8510주, 843억원 규모…1인당 약 900만원

SK서린빌딩. /사진=SK이노베이션
SK서린빌딩. /사진=SK이노베이션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전 직원에게 격려금으로 자사주 60주씩을 지급한다.

29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55만8510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전날인 27일 종가(15만1000원) 기준 총 843억3501만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은 1인당 906만원의 주식을 받게 된다. 자사주 보유분을 지급하는 형태여서 시장에 영향도 최소화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60주년 기념 자사주는 창립기념일인 10월 13일 각 직원 주식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의무보유기간은 없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사주를 지급하게 됐다”며 “기업 가치 제고에 전 구성원이 동참하자는 책임경영 의미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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