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제6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참가 팀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4일 열린 ‘제6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참가 팀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GMF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국내에서 처음 창단한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후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올해 GMF에는 전국 30개팀 285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클래식 분야 4개 팀(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벨루스 클라리넷 앙상블·아인스바움 윈드챔버·콘솔 피아노 앙상블)과 ▲실용음악 분야 2개 팀(드리미예술단·아리아난타) 총 6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34명, 비장애인 11명, 지휘자 1명으로 구성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가 차지했다.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콘솔피아노 앙상블’, 우수상은 ‘벨루스 클라리넷 앙상블’과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장려상은 ‘드리미예술단’과 ‘아리아난타’가 수상하는 등 6개 팀에게 총 2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팀에게 사내·외 행사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GMF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감동을 선사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들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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