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랑크·킬바사·통후랑크 등 3종 선보여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J더마켓 매장 내 ‘육공육 더블에이징’ 팝업 스토어 모습./사진=CJ제일제당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J더마켓 매장 내 ‘육공육 더블에이징’ 팝업 스토어 모습./사진=CJ제일제당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델리 브랜드 '육공육'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육공육은 '6가지 육가공 기술에 현대적 취향을 담은 델리미트'라는 의미다. 음식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CJ제일제당은 육공육 론칭과 함께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 신제품 3종(후랑크·킬바사·통후랑크)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냉장햄 시장에서 수제 스타일의 ‘델리미트’ 카테고리는 지난해 약 1000억원대를 기록하며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그 중 활용도가 높은 델리미트 후랑크는 압도적 1위 제품이 없고 구매 접근성도 낮은 상황이다.

육공육 더블레이징 후랑크는 브런치, 캠핑 등에서 메인 요리나 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말 발굽 모양의 킬바사는 바비큐나 캠핑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통후랑크는 핫도그나 김밥에 활용하면 된다.

제품들은 수제햄의 정통성은 살리면서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풍미, 풍부한 육즙, 톡 터지는 식감을 극대화했다. 자극적이고 강한 맛과 향에 소비자 호불호가 갈리는 기존 유럽식 햄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에 6가지 조리 기술인 △기존 제품 대비 2배(12~48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후 한 번 더 열풍 건조하는 공법 △기존 햄에 사용하지 않는 삼겹살·소고기 등을 배합해 최적의 맛 구현 △원재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씹는 식감 향상 △정온(定溫) 숙성고로 풍미 구현 △전문 마이스터의 독자개발 시즈닝 △팬조리·워터프라잉·에어프라잉 등을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론칭 및 신제춤 출시 기념으로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J더마켓 매장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육공육 더블에이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구매한 육공육 제품이나 매장 내 델리를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 등에서 수제 스타일의 델리미트를 즐기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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