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보수 한도 60억원→80억원..제11기 정기 주주총회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삼양사가 최낙현 식품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양사는 2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낙현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양사는 강호성·최낙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최 신임 대표는 2015 삼양사에 합류해 2016~2021년 삼양사 식품BU 영업총괄·식품BU장을 거쳤다. 올해부터는 삼양사 식품그룹장으로 재직해 왔다.
사외이사로는 고민재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 박진병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이대훈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원이 선임됐다. 이대훈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삼양사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이사 7명(사내이사 4명·사외이사 3명) 60억원에서 올해 이사 9명(사내이사 4명·사외이사 5명) 80억원으로 책정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250원, 우선주 1300원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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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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