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GS건설이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친환경 연어 대중화 나선다. GS건설은 국내 친환경 연어 양식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신세계푸드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GS건설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 기장군에 건설하는 스마트 양식 시설에서 양식한 친환경 연어를, 신세계푸드가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외식, 위탁 급식 등 다양한 사업 부문으로 접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20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기장군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건설할 예정이다.
GS건설 측은 "지금까지 국내 유통되는 연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GS건설이 국내 최초 친환경설비에서 양식한 연어를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신세계푸드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신세계푸드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식품안전센터와 냉장 연어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확보한 연어를 통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식품안전센터와 R&D센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식 연어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 공장 및 전국 권역의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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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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