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오팔 안심'은 'NUGU 안심'으로 개편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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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신동혁 기자] SK텔레콤이 시니어 대상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오팔(NUGU opal) 기본’ 기능을 전면 무료화,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누구오팔 기본은 두뇌체조, 투약알림 등으로 구성된 월 2200원의 유료 상품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 스피커’나 누구 AI가 탑재된 ‘B tv 셋톱박스’를 보유한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이용권 구매나 가입절차 없이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생활알림 △운동알림 등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누구오팔 기본 상품에 SK쉴더스의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던 누구오팔 안심 상품은 ‘NUGU 안심(월정액 4500원)’으로 개편돼 시니어 계층 뿐 아니라 1인 가구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상품으로 확장된다.

NUGU 안심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 호출 시 SK쉴더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가 접수된다. 관제센터가 신고 고객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구조요청이 진행된다.

고객이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시에는 SK쉴더스 관제센터가 고객의 긴급 SOS 호출 내용을 확인한다. 정상적인 구조요청일 경우, 무조건 119 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AI 플랫폼의 사회 안전망 지원 강화를 위해 누구오팔 기본 무료화와 ‘누구 안심’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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