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반도체 영업익 8.8조 10.39%↑, 매출액 26조 29%↑
영업이익율 3분기 38% 기록한 뒤 소폭 하락
4분기 전사 영업이익 13.9조 전년비 53.28%↑ 매출 76.6조, 24.39%↑ 순익 10.8조 64.04%↑

[포쓰저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조86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2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6조5655억원으로 24.39% 늘었다.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10조8380억원으로 64.04%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8.11%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51조6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45% 늘었다.
연간 매출액은 279조6048억원으로 18.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조9075억원으로 51.12%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8.47%다.

사업부문별로 반도체는 4분기 매출액 26조1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 10.39% 늘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33.9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슈퍼사이클 정점이던 2018년 55%대로 정점을 찍은 뒤 추세하락하다가 지난해 1분기 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3분기에는 38.09%까지 회복된 바 있다.
메모리는 매출은 19조4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신장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하락 등에 따라 전분기에 비해선 7%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4분기 매출 9조600억원, 영업이익 1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 2.22% 늘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4분기 매출 28조9500억원, 영업이익 2조6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2.17% 증가했다.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4분기 매출 15조35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0.08% 늘었다.
연말 성수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나,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4분기 결산배당으로 1주당 361원씩 2조4529억7649만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