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반도체 영업익 10.06조..이익률 38.09%
전사 매출 74조, 역대 최대..영업이익 15.8조
분기 배당 주당 369원..11월 17일 지급

[포쓰저널] 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5조81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조9792억원으로10.48%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2조2993억원으로 31.3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4%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개선됐다.
2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은 25.87%, 매출액은 16.19%, 순이익은 27.60% 늘었다.
3분기 매출은 역대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로도 10.5% 증가했다.
올해 3개 분기 연속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선전했지만, 스마트폰 등 IM 사업부문과 가전은 제자리 수준이다.
반도체를 포함한 DS 부문은 3분기 매출 35조900억원, 영업이익 11조5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5,55% 늘었다.
반도체는 3분기 매출 26조4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 영업이익은 10조600억원으로 4.52% 증가했다.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38.09%로 전분기 30.47%에서 7.62%포인트 늘었다. 1분기 17.33%에서 두배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는 서버 중심 수요 적극 대응·원가 절감으로 반도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했다.

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8조8600억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1.02% 늘었다.
스마트폰 등 IM(IT & Mobile) 부문은 3분기 매출 28조4200억원, 영업이익 3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0% 줄었다.
가전을 포함한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3분기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은 0.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79% 줄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우선주와 보통주 모두 1주당 현금 361원씩 분기 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급 지급 기준일은 9월 30일, 지급 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