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연합뉴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이달 초에 이어 또 한국 롯데의 주식을 매각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자사 주식 98만3029주(지분율 0.94%)를 14일 시간외 매매로 주당 2만9342원에 전량 매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이번 거래로 288억4400여 만원 가량의 현금을 마련했다.  

앞서 신 회장은 부친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 뒤인 지난해 7월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과 함께 신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계열사 주식을 상속받았다.

신 회장은 앞서 이달 초에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보통주를 전량 매도한 바 있다.

신 회장 측은 매각 이유에 대해 "지난번과 같이 세금 재원 마련 차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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