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7601·HY7714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hy는 자사가 개발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Y7601’과 ‘HY771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건강식품원료(NDI)’로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증받은 HY7601은 ‘KY1032’와 함께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소재인 ‘킬팻’의 원료다. 킬팻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HY7714는 모유 유래 피부 유산균이다.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체지방 감소’와 ‘피부 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는 2종 모두 세계 최초 인증이다.

hy는 지난달 체지방 감소 유산균 킬팻과 피부 건강 유산균 HY7714 2종에 대해 FDA ‘자체검증 GRAS’도 취득했다. 이로써 hy가 보유한 모든 B2B(기업 간 거래) 주력 균주의 해외 판매가 가능해졌다.

입증된 원료 안정성은 판매를 견인하며 올해 킬팻과 피부 건강 유산균 HY7714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5.2톤과 2.2톤으로 집계됐다.

hy는 5월 B2B 전용브랜드 ‘hyLabs’를 론칭하고 종근당건강, 뉴트리등 10여곳에 5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하고 있다.

NDI는 FDA로부터 원료 안전성을 입증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정받는 제도다. 원료의 성분부터 제조과정, 인체 유해 여부까지 FDA의 모든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FDA NDI 등록은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달성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안전 기준이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사에 소재 선택의 확신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