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양사, 동네 빵집과 상생 위해 케이크 레시피 공개
삼양사는 식자재유통전문 브랜드 ‘서브큐’가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3종을 서브큐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서브큐와 대한제과협회가 함께 매년 무료 제공하는 신규 레시피와 홍보 포스터는 신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제과점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신규 레시피는 눈 덮인 자연 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화이트 포레스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메리 머랭 체리 퐁당 케이크 △그릭 요거트 구겔호프 케이크 △로즈마리 리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초코 보늬밤(밤조림) 케이크 등이다.

◇ KT&G, 러시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전달
KT&G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KT&G는 국제구호개발 NGO ‘프렌즈’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프렌즈는 8일 기부금으로 산소발생기 23대를 구입했다. 연내 순차적으로 KT&G 현지 공장이 위치한 러시아 깔루가주(州) 의료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T&G는 코로나19 응급 의료현장 필수 장비인 의료용 산소발생기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8월 KT&G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의료진과 저소득층 가정에 폭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 롯데제과, 유튜브채널 ‘스위트TV’ 실버버튼 획득
롯데제과는 자사 유튜브 채널 ‘스위트TV’가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유튜브가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다.
개설된지 3년된 스위트TV의 현재 구독자수는 10만5천명이다.
스위트TV는 롯데제과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로서 광고뿐 아니라 매월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후기와 인터뷰 등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자체 제작,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지적 제과시점’, ‘아!제세대’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솔직 리뷰를 나누거나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개발 비하인드 등을 들려준다.

◇ 팜한농, 브라질에 법인 설립…남미시장 겨냥
LG화학의 농업 사업 자회사 팜한농이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달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팜한농은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라질까지 총 5개의 해외 법인을 두게 됐다.
팜한농은 자체 개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를 앞세워 약 110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작물보호제 시장 공락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온 테라도의 브라질 등록을 내년에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브라질에서 테라도 외에도 자체 개발 제초제 원제 ‘메타미포프’, 살충제 원제 ‘비스트리플루론’과 친환경 식물생장조정제 LPE 등으로 사업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팜한농은 브라질 법인을 교두보로 남미 경제 공동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의 소속 국가인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