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1318억 135%·매출 4507억 64%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기별  실적 추이./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기별  실적 추이./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포쓰저널=조은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674억원으로 196.1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18억원으로 134.97% 늘었다. 매출은 4507억원으로 64.15% 증가했다. 

삼바 측은 "바이오의약품 등 신규 제품의 위탁생산(CMO) 수주 성과에 따라 3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0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4.02%, 순이익은 3143억원으로 117.11%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1조1237억원으로 42.34% 늘었다.

삼바 관계자는 "3분기에만 로슈와 MSD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CMO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 금액이 71억달러(약 8조2900억원)를 돌파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환경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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