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30 아우터, 난방가전 등 집중 편성
10월 깜짝 추위로 아우터 주문 30% 급증…양모, 캐시미어 등 겨울 특화 소재 인기
'네메르'·'LBL' 등 겨울 패션 최대 40% 할인…방한화, 난방가전 등 편성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강추위 예고에 따라 17일부터 30일까지 ‘프리윈터 쇼핑위크’를 열고 겨울 패션, 잡화, 난방 가전 등 한파 대비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0월부터 이어진 깜짝 추위로 겨울 패션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늘면서 롯데홈쇼핑의 올해 10월 한 달(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겨울 아우터 주문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가을철 주력 상품인 가디건 대신 보온성 높은 양모, 캐시미어 소재의 겨울 아우터에 주문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초 잠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으나 중순부터 다시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겨울 상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헤비 아우터 론칭을 2주 앞당겨 이달 초부터 조기 편성하고, 퍼 아우터, 기모 팬츠 등 겨울 패션 물량을 전년 대비 40% 확대했다.
30일까지 겨울 상품을 집중 편성한 특집전을 운영하며 구매고객에게 최대 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패션 부문에서는 단독 브랜드 LBL과 네메르의 캐시미어·울 혼방 코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캐나다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노이즈의 패딩, 미국 양모화 전문 브랜드 베어파우의 모카신 등 글로벌 브랜드의 대표 상품도 선보인다.
이불처럼 덮어 사용하는 ‘보이러 전기요’, 이동식 소형 난방가전 ‘바툼 욕실온풍기’ 등을 집중 편성한다.
프랑스 리빙 브랜드 포푸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에어룸 등 인기 겨울 침구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건조한 날씨에 보습 효과를 돕는 ‘AHC 기초 화장품 세트’, 프랑스 스파 브랜드 ‘마티스’의 수분 앰플 등 뷰티 용품도 판매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10월 갑작스러운 추위로 양모·캐시미어 등 보온성 소재의 아우터 구매가 크게 늘었고, 이달 중순 강추위 예보로 관련 수요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패딩·구스다운 등 겨울 패션 상품 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