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 운동과 연계해 도시농협에서 참여자 모집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17일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도시농협 농작업 참여자 모집·영농인력 활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농협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를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연계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영농인력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촌 인력중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 구리농협, 남광주농협, 북부산농협 등 3개 도시농협이 사업에 참여, 영업점·하나로마트·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농촌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된 인력은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인계돼 농작업 교육을 받은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12일 구리농협에서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보완 과제도 발굴·검토됐다.
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해당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정식 사업으로 전환·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우수 사무소에 대해서는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김진욱 농촌지원부장은 “도시 유휴인력이 농촌 일자리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심천심 정신을 확산하고 도·농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영농인력 확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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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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