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케이크부터 하이엔드 케이크까지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가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스페셜 케이크는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케이크’부터 파인 다이닝 코스를 하나의 케이크로 표현한 ‘하이엔드 케이크’까지, 총 5종으로 출시돼 고객들의 선택지를 한층 넓혔다.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12월 31일까지 약 40일 간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상시 판매하는 10여 종의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럭셔리 케이크인 트러플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The Finest Luxury)’는 준비부터 완성까지 약 6~7일이 소요된다. 희소한 제철 트러플로 인해 하루 최대 3개만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이다. 지난해 서울신라호텔이 선보인 최고가 케이크인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가격 40만원보다 10만원이 더 비싸다.
블랙 트러플에 더해 생 화이트 트러플을 함께 사용해 향과 풍미를 한층 강화했으며, '마시는 황금'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과 함께 건과일을 360시간 숙성해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와 같은 다채로운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업그레이드한 ‘더 조이풀 신라베어(The Joyful Shilla Bear)’는 ‘신라베어’가 선물 상자를 안고 있는 디자인이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치즈 케이크부터 진한 밀크·다크 초콜릿 가나슈, 그리고 산딸기 앙글레이즈 크림까지 하나의 케이크로 담아내 부위마다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섯 가지 맛을 각각 수작업으로 만들어 하나의 케이크로 완성하기에 최소 30시간 이상의 제작 과정을 소요되며, 하루에 최대 7개만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35만원이다.
신라베어가 품은 선물상자는 화이트 초콜릿 무스 안에 젤리 식감의 산딸기, 레몬, 오렌지 풍미를 더했다.
서울신라호텔은 △트러플 케이크 실속형 ‘누아 트러플 미니’ △트리 케이크의 원조인 ‘화이트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 등 케이크 3종도 함께 출시한다. 이달 24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화이트 홀리데이 △누와르 트러플 미니는 12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17일부터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다이닝 예약 메뉴 또는 유선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조기 마감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