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만명은 신용카드 신규발급 가능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 소상공인 최대 370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1월~올해 8월까지 5000만원 이하 연체 채무가 발생했으나 올해 연말까지 이를 전액 상환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이 기간에 발생한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등 257만7000여 명은 30일부터 즉시 연체 이력 정보가 삭제될 예정이다. 

연체금액을 아직 상환하지 못한 112만6000여 명의 경우 연말까지 전액 상환 시 별도 신청 없이도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의 신용회복 지원 효과를 분석해보니 개인 신용평점은 평균 616점에서 656점으로 40점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약 29만명은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는 30일부터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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